그녀는 나에게 반했을까?

2009. 2. 16. 01:52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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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했겠지? ㅎㅎㅎㅎ
발렌타인데이는 아주 열심히 챙기는 날은 아니지만 삭막한 세상 서로 선물 하나라도 더 주고받으면 더 기분 좋은 일 아니겠냐는 생각으로 넙쭉 선물 잘 받았다. 이런저런 스케쥴이 바쁘신 여친님덕분에 14일에는 받지 못하고 남들과는 다르게 (여친님 주장으로는 남들보다 특별하게!) 15일에야 쪼코렛을 받았따.

애초에 초콜렛을 워낙에나 좋아하기때문에 발렌타인데이라는거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참 감사해하면서 그냥 초콜렛이나 듬뿍 잔뜩 받으면 감사해할텐데 여친님께서 첫 월급받은 것도 기념할겸 겸사겸사 선물까지 같이 해줬다

눈여겨놨던 신발. 가격이 살짝 비싸서 살까 말까 고민만 하면서 지나쳤는데 깜짝선물로 안겨주는 바람에 깜!짝 놀라며 받았다.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게 많은 사람은 마음이 풍성한 사람이겠지? 어서 나도 선물을 하고 싶다!

해피 발렌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