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의 날씨

2010. 5. 27. 00:32daily

요 며칠동안 마치 장마처럼 줄곧 비가 내리더니, 그 비 다 지나가고 오늘은 정말 미치도록 파란 하늘이 펼쳐졌다. 뉴스에 따르면 서울하늘은 13년만에 가장 깨끗한 하늘이었다고.

학교에서 점심식사를 하다 창밖 풍경이 정말 표현그대로 눈이 부실 정도로 반짝반짝거려서 2010년 들어 처음으로 점심시간에 사진을 찍으러 학교앞 공원과 안양천을 걸어봤다. 가방에는 로모밖에 없어서 로모아 오팔이를 가지고 기분 좋은 반짝이는 파란 하늘을 찍어봤다.

아래 사진은 오팔이 오토라마로 찍어본 하늘. 그럭저럭 파노라마 사진을 잘 만들어준다. 로모가 담고 있을 사진도 기대된다.

2010, 안양천

2010, 안양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