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름

2019. 8. 18. 23:01daily

2019.8. 김녕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처음으로 오늘 밤. 창문을 열고 잠을 잘것같다.

돈 벌어서 이런데나 써야지 어디다 쓰냐 는 생각으로 에어컨을 밤새도록 맘껏 틀고 살았기때문에.

 

오늘은 창문을 열었더니 뒷산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여름이 끝나가는걸 날씨가 귀신같이 알아챘나보다.

 


지난주 금요일에 개학을 했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2학기의 시작이다.

3주짜리 초스몰 사이즈 방학이었지만 아주 알차게 보냈던것같다.

 

방학하자마자 2주동안 제주도에서 신나게 놀고 자전거도 신나게 타고

돌아와서는 말그대로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뒹굴거리며 보내다

어느새 이렇게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여름방학을 마무리하고 있으니.

 

이렇게 채워놓은 에너지로 남은 2019도 힘차게 신나게 행복하게

gogo